오이 효능과 맛있는 오이무침 만드는 법
- 건강이야기
- 2015. 8. 16. 10:50
여름철 밥맛이 없을 때 먹으면 좋은 반찬으로 오이무침을 빼 놓을 수 없죠. 오이는 흔히 피부마사지에 많이 이용하는데요 미백효과와 보습효과 나아가 피부노화방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이는 90% 이상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음주후나 등산 등 격렬한 운동 후 물 대신 먹어주면 몸속에 축적된 노폐물과 중금속을 걸러내기 때문에 산행시 먹거리로 많이 준비하기도 하는데요 오이의 효능 및 부작용과 맛있는 오이무침 만드는 법을 알아 봅니다.
오이의 효능 및 부작용(섭취시 주의할 점)
오이에는 콜라겐, 칼륨, 비타민 A와 비타민 C, 카르텐, 17종의 아미노산, 아스코르빈산과 이산화규소 등이 함유하고 있어 섭취 또는 피부에 직접 바르게 되면 좋은 효능을 가져옵니다.
① 피부노화방지와 피부미용-콜라겐과 비타민A와 비타민 C 등
오이에는 의외로 콜라겐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노화를 막아줍니다. 특히 비타민A와 C는 미백효과와 보습효과가 있어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오이속의 찬 성분은 열로 달아오른 피부를 식혀주게 됩니다. 때문에 여드름과 뾰루지를 예방하고 화장독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게 됩니다.
② 활성산소 제거-카르텐
오이속에는 콜라겐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항암작용을 합니다. 몸속에서 생성된 활성산소는 세포막이나 유전자를 공격하여 변이를 일으켜 암을 발생시키는 주범으로 콜라겐은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암을 예방하게 됩니다.
③ 숙취와 갈증해소-아스코르빈산
과다한 음주나 격렬한 운동 또는 산행시 발생하는 숙취나 갈증해소에 오이가 좋습니다. 오이속에는 아스코르빈산이 함유되어 있어 알콜 성분을 분해하여 몸밖으로 배출하고 95% 이상이 수분으로 되어 있지만 독특한 향과 맛으로 갈증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④ 나트륨과 중금속 제거-칼륨
오이속의 칼륨은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과정에서 중금속을 포함한 노폐물까지 체외로 배출함으로써 혈압을 안정시키고 부종에 도움이 됩니다.
⑤ 모발 성장 촉진-이산화규소
오이껍질에는 이산화규소가 포함되어 있어 모발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흡수를 도와줌으로써 모발성장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오이는 껍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⑥ 화상 치료-오이의 찬 성질
오이는 칼륨으로 디톡스 효능이 있으면서 찬 성질때문에 화상에 효과가 좋습니다. 오이를 갈아서 생즙을 마시거나 화상 상처에 직접 갈아서 붙이게 되면 열독을 제거하고 피부를 보호합니다.
다만 오이와 땅콩을 함께 섭취할 경우 오이속의 아스코르비나제라는 성분이 땅콩의 비타민C를 파괴하기 때문에 함께 섭취해서는 안되며, 차가운 성질이 있어 체질이 차가운 사람이나 설사가 잦은 사람, 회복기 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오이무침 만드는 법
먹거리로 오이는 반찬 또는 갈증해소를 위해서 많이 이용됩니다. 오이는 다량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칼로리가 토마토(14㎈/100g)에 비해 적은 9㎈/100g으로 다이어트에도 효능이 뛰어납니다. 여기서는 반찬으로 즐겨먹는 오이무침 만드는 법을 알아봅니다.
- 오이무침 재료 : 오이 1개, 양념(소금 1/2, 고추가루 1/2, 식초 1/2, 설탕 1/2, 간장 1/2, 다진마늘과 통깨 약간
오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합니다. 애들이 있다면 오이를 길이로 한번 자른 후 어슷 썰어주면 되고 오이 껍질에 더 많은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물에 씻은 후 통째로 썰어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념은 오이 1개 기준으로 밥숟갈로 반숟갈씩 넣게 되면 간이 잘 된 맛있는 오이무침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드는 과정은 오이를 썰어서 볼이 넓은 그릇에 넣은 다음 준비한 양념을 차례대로 넣고 무쳐주면 됩니다. 이때 간장만으로 간을 하게 되면 오이무침 색상이 어두워지기 때문에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완성된 오이무침입니다. 통깨를 넣지 않은 상태에서도 먹음직스러운 오이무침이 완성되었는데요 오이 1개를 무치면 4인 가족 1끼 반찬은 충분히 됩니다. 오이에 포함된 좋은 성분으로 건강도 챙기고 맛있는 반찬도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오이는 성질 차기 때문에 속이 냉하거나 설사가 잦은 사람 또는 병후 체질이 약한 분은 피하는 것이 좋고 오이속에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제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다른 재료와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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