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데미풀 따라가는 월악산 만수계곡 드라이브(여행)
- 여행과힐링
- 2015. 4. 8. 07:30
봄꽃으로 잘 알려진 모데미풀 소식은 월악산에서 가장 먼저 들려온다. 모데미풀은 미나리아재비과 모데미풀속에 속하는 식물로 우리나라 고유식물(특산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지리산 운봉면 모데미라는 곳에서 발견되어 운봉금매화 또는 금매화아재비라고도 불리운다. 모데미풀을 따라 가는 여행은 전국에서 월악산 만수계곡이 가장 빨리 볼 수 있고 드라이버와 가족산책을 동시에 즐기기 좋은 여행코스이다.
※ 추천 드라이브코스 : 괴산ic-->수안보-->만수휴게소-->만수계곡 자연탐방로-->송계계곡-->월악나루-->단양 또는 문경 또는 수안보 방향
(월악산 드라이브 코스)
월악산 만수계곡은 수많은 월악산 등산코스가 나눠져 있는 월악산과 충주호의 빼어난 경관을 드라이브하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이 코스는 수려한 계곡의 아름다움과 충주호의 낭만을 즐길 수 있고 월악산의 다양한 모습을 방향에 따라 볼 수 있어 드라이브만으로도 흡족한 코스다.
만수계곡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네비상으로 만수휴게소를 입력하고 검색해야 한다. 만수계곡으로 지명이 입력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며 만수휴게소에 차를 주차시키면 바로 옆이 만수계곡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만수계곡 월악산 국립공원 사무실 주변으로 만들어진 자연관찰로는 장애인이나 임산부 그리고 어린 아이들과 노인들까지 모두 어렵지 않개 산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고 만들어져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만수계곡을 따라 약 40~1시간 가량 천천히 걸으면서 만수계곡과 주변 환경을 살펴보면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만수계곡은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호젓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만수계곡 초입에 자라고 피어난 모데미풀이다. 2015년은 따스한 햇살 덕분인지 3월 중순이 지나면서 소식이 들려왔고 실제 3월 20일 전후로 모데미풀이 피어난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모데미풀의 꽃말은 슬픈추억으로 더위가 시작되면 모데미풀의 꽃모습은 볼 수 없다.
수안보에서 미륵골로 이어지는 597번 지방도를 따라가다보면 다양한 모습의 카페가 자리하고 있고 군데 군데 먹거리를 팔고 있어 먹거리를 통한 지역의 정서를 맛볼 수 있고 펜션의 모습도 어렵지않게 볼 수 있다. 오토캠핑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월악산 주변에 배치되어 있는 캠핑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월악산 덕주야영장, 송계오토캠핑장, 닷돈재야영장 등이 있으며 사설 야영장이 한 두 곳 더 있어 미리 알아두면 유용할 것이다.
월악산을 따라 나있는 계곡에는 10KM에 걸쳐 송계8경이 자리하고 있다. 월악영봉(1094M), 자연대, 월광폭포, 수경대, 학수대,망폭대, 와룡대, 팔랑소 등이 있지만 실제 보면 큰 느낌을 주는 곳은 영봉을 제외하면 많지 않다. 오히려 이름없는 곳이 더 마음에 와 닿는 것은 그만큼 자연과 동화되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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