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힐링 하르방 2014. 8. 29. 15:51
많은 비가 내린 주흘산 계곡에는 수량이 풍부해 카메라 셔터를 늦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진을 찍어도 충분한 수량확복가 가능합니다. 주말을 맞아 찾은 주흘산은 마른 장마로 가물때와는 천지차이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중요한 부분을 닮았다고 하여 '여궁(女宮)폭포'로 불리우는 폭포는 10여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이 시원스럽습니다. 여궁폭포는 장소가 협소해 사진찍기가 애매하지만 그래도 나무가 있는 것이 더 운치있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여궁폭포는 주흘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에게 잠시 쉬어갈 장소를 제공해준답니다. 물이 떨어지는 장소 또한 그렇게 넓지가 않아 웅장한 폭포라기 보다는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 좋은 폭포입니다. 좀 더 가까이 가서 담아 본 여궁폭포의 모습으로 꼭 '여궁'이라는 이름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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