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효능과 가지볶음 만드는 법

몇일전 이웃에서 직접 키운 가지를 따서 가져왔습니다. 가지는 여름철에 즐겨먹는 반찬거리로 가지무침, 가지볶음, 가지냉국, 가지부침 등에 사용되는 여름 제철 채소로 우리 몸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가지는 잎과 열매, 꼭지까지 버릴 것이 없는데요 가지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가지 꼭지는 맹장염과 파상풍, 편도선염, 치질, 치통 및 구내염 등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다양한 가지 효능과 가지볶음 만드는 법을 알아봅니다.

 

 

 

 

가지 효능

 

피로회복과 퇴행성 질환 치료

피로가 누적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정신적 육체적으로 문제가 발생합니다. 가지는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은 물론 기초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할 경우 세포의 스트레스를 제거하고 만성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만성 통증을 줄여주고 붓기를 내리는 효과가 있어 퇴행성 질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장기능 강화와 변비개선

장은 소화기능과 노폐물을 걸러내 배출하기 때문에 장이 튼튼해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합니다. 특히 현대인에게 많은 변비 등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식이섬유가 부족해서 발생하기 쉬운데요 가지의 식이섬유는 장 내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변비 등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염증과 신경통 치료

염증은 만병의 원인이자 암을 유발하는 주요인자입니다. 염증이 발생하는 환경은 몸에 열이 많을 때 발병 위험이 높지만 차가운 가지의 성질이 몸을 차갑게 해줌으로써 염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가지 꼭지에는 염증을 억제하는 성분이 많아 다양한 질병에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몸의 경련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신경통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심장질환과 고혈압 치료

가지에 함유된 나스닌과 히아신이라는 색소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을 맑게하는 효능이 있어 고지혈증과 동맥경화 등 심장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지속의 칼륨은 나트과 각 종 노폐물을 몸밖으로 배출시켜 혈압을 떨어뜨리고 비타민 C와 비타민 P는 혈관을 부드럽게 만들어 고혈압에도 도움이 됩니다.

 

항암효과 및 소염 살균 효능

가지속의 안토시아닌은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폴리페놀은 활성산소를 없앰으로써 암세포를 억제시킵니다. 특히 암세포 억제효능이 다른 채소(브로콜리나 시금치 등)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아스피린에 비해 10배나 강한 소염, 살균 효능이 있습니다.

 

시력 보호와 망막질환 개선

안토시아닌의 효능 가운데 망막속의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시력저하를 예방하고 각종 안질환을 예방하게 됩니다.

 

피부미용 및 해열치료

가지속의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꾸준히 섭취시 피부의 노화를 막아주고 가지의 차가운 성분이 몸속의 열을 다스려 해열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가지와 가지꼭지는 주근깨나 사마귀 등의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기타 효능과 부작용

그 외 다이어트 효능과 해독작용, 혈당조절 작용이 있어 당뇨병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몸이 차가운 사람이나 임산부, 목소리를 직업으로 가진 사람은 가지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볶음 만드는 방법

 

가지를 냉장고에 보관한지 3일째, 더이상 오래 둘 수 없어 가지볶음을 했습니다. 재료는 가지, 양파, 청양고추, 피망을 함께 넣어서 만들어 봤는데요 피망의 식감이 가지맛을 돋우는 효과가 있어 좋았습니다.

 

 

 

 

가지볶음에는 가지 1개에 양파 1/3, 고추 1/2, 다진 파 2숟갈, 간장 1숟갈, 맛술 1숟갈 비율로 넣고 여기에 홍고추를 넣으면 보기에도 좋은 가지볶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준비한 재료를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한 다음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먼저 양파와 가지를 넣어 어느정도 익혀줍니다. 만약 시간이 부족하다면 준비한 재료를 한번에 넣고 한번에 볶아도 되지만 재료의 망가짐을 감수해야 합니다.

 

 

 

 

시간상 준비한 재료(가지 4개에 해당하는 재료)를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열이 어느정도 오른 후 한번에 가지와 재료를 넣고 볶았습니다.

 

 

 

 

양파와 가지를 먼저 기름에 익히면 뒤집는 횟수가 줄어들어 재료의 망가짐을 예방할 수 있지만 한번에 볶으면 위 이미지와 같이 재료의 망가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맛은 비슷하지만 보기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이 있듯이 요리에 있어 과정이 중요한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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