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 이어지는 술자리에 연말 마감업무에 간은 지칠대로 지칩니다. 간에는 신경세포가 없어 간에 이상이 있음을 눈치채 챘을때는 증상이 심화되었을 때입니다. 간은 이처럼 알콜에 의해서 망가지기도 하지만 과체중, 즉 비만에 의해서도 손상을 입게 됩니다. 알콜로 인한 지방간은 술을 끊고 건강한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으로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지만 비알콜성 지방간은 식습관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기가 어려워 더 위험한데요 간에 안좋은 음식과 좋은 음식을 알아봅니다.
간이 나쁘다고 판단되면 간이 좋아하는 음식과 꾸준한 운동 등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면 간질환 증세가 심하지 않은 이상 빠르게 회복됩니다. 문제는 간질환 초기증상인 지방간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는 점으로 정상적인 간의 지방 성분은 3~5%이며 5%를 초과하게 되면 지방간으로 진단을 합니다.
간에 안좋은 음식
술, 담배, 햄, 햄버거, 치즈, 라면, 튀기음식, 기름진 음식,물엿, 탄산음료, 마가린, 기름진고기, 젤리, 포화지방산이 함유된 유제품 등 우리가 맛있다고 즐겨먹는 음식은 대부분 간에 좋지않은 음식들입니다. 때문에 현대인들은 알콜성 지방간보다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과음을 하거나 폭음 등 잦은 술자리는 알콜성 지방간을 만들지만 간에 안좋은 음식을 즐겨먹는 나쁜 식습관, 과체중, 스트레스와 과로, 약물의 장기복용, 날카로운 성격 등은 비알콜성 지방간의 원인이 됩니다. 알콜성 지방간에 비해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의 위험성이 높은 이유는 스스로 깨닫고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간에 좋은 음식
간에 좋은 음식은 생선, 우유, 두부, 완두콩, 계란, 부추, 마늘, 청국장과 콩, 당근,현미밥, 오미자, 녹즙을 비롯해 예로부터 민간에서 전해져 오는 다양한 약초들이 있습니다.
- 결명자 : 간에 쌓인 열을 제거하고 간의 기운을 도와준다.
- 다슬기 : 다슬기는 갈증을 해소하고 간의 열을 떨어뜨려 준다.
- 헛개나무 : 간해독, 숙취해소, 술독제거, 구취제거, 구역질을 멎게하고 변비에 효과가 좋다.
- 칡(갈근) : 알콜성 간손상에 효과가 있고 갈증해소에 도움이 된다.
- 민들레(포공영) : 민들레의 뿌리에 들어있는 콜린성분이 간질환 개선제로 잘 알려져 있다.
- 벌나무(산청목) : 몸속의 독을 흡착해서 배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간염, 간경화, 간암 등 간질환개선에 효과가 좋다.
(※간에 좋은 민간요법은 정확한 간기능 검사후 전문의의 처방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라는 말이 있습니다. 간은 우리 인체에 들어오는 다양한 음식과 약물을 500여종에 이르는 화학적 공정을 거쳐 독소나 바이러스 등을 걸러냄으로써 다른 장기의 건강한 활동을 돕게 됩니다. 간에 탈이 생기면 해독작용을 비롯한 간기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다른 장기들의 기능 또한 떨어집니다. 그래서 간은 우리에게 제 2의 심장으로 불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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