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 효능 및 야생 더덕꽃과 더덕열매

더덕은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야생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식물이다. 더위가 한 풀 꺾인 주말 산행에서 기분좋은 더덕 가족을 만났고 그곳에 피어있는 더덕 꽃과 여물어가는 더덕 열매를 만날 수 있었다. 더덕은 산삼과 마찬가지로 하나가 보이면 주변에 또다른 더덕이 있어 잘 살펴보면 한 가족이 모여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덕은 독특한 향과 맛으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식물로 사삼으로 불리며 더덕 효능 또한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덕 효능


더덕은 초롱꽃과의 다년생 덩굴식물로 덩굴은 1~3m에 달하며 뿌리나 종자에 의해서 번식한다. 더덕을 자르면 흰 진액이 나오는데 인삼이나 산삼속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오랜 세월 자란 더덕은 산삼 못지않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비뇨기, 순환계, 신경계 질환과 호흡기 질환에 효능이 있다.


- 항암효과 : 구강암 등 항암작용이 뛰어나다.

- 천식해소 : 폐를 보호하고 고름이나 독소를 제거한다.

- 피로회복 : 더덕속의 풍부한 섬유질이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를 해소시킴

- 소염작용 : 인후염이나 임파선염 등 다양한 염증치료와 피부 해독에 뛰어남

- 콜레스테롤 저하 : 인체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 강장기능 : 더덕 속의 사포닌 성분은 남성에게는 정력향상을 가져온다.

- 갱년기장애 해소 : 여성에게는 갱년기로 인한 각 종 장애를 해소시킨다.

- 건위효과 :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 기타 효능 : 허파, 비장,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거담작용, 부인병, 산후약으로 사용되었다.





더덕꽃은 8~9월에 종모양의 꽃이 연녹색으로 피며 꽃부리가 말리면서 자주색이 비치는데 자주색 반점이 없는 더덕을 푸른더덕이라고 부른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더덕 꽃술은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로 이뤄진 통꽃이다.





더덕 열매는 9월에 원뿔형으로 달리며 꽃이 많이 달리는 만큼 열매도 풍성하게 달리고 종자에 날개가 있어 야생에서 번식하기 좋은 여건을 지녔다.





더덕은 식용, 약용, 관상용으로 사용되며 봄에는 어린 순을 따서 나물로 먹을 수 있으며, 생으로 먹거나 데치거나 튀겨서 먹을 수 있다. 뿌리는 장아찌, 구이, 무침 등으로 먹을 수 있으며 반찬으로도 훌륭하다.





더덕뿌리 껍질을 벗길 때 진액이 손에 묻어나고 껍질도 잘 벗겨지지 않는다. 더덕껍질을 쉽게 벗기는 방법으로 끓는 물에 살짝 담근 후 찬물에 넣고 벗기면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고 진액도 손에 묻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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